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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507 규슈.

[규슈]#1. 아소산 가는 길.

흑백사진. 2016. 5. 9. 02:04

여름 휴가로 선택한 곳은 후쿠오카.

 

후쿠오카 시내는 두번째 오는거라 먹방을 위주로 하고 외곽을 나가보기로 했다.

 

그랜드 하얏 컨시어지를 통해 당일 렌트를 하기로..

 

보험료 포함 6700엔이었고 호텔 앞으로 차량을 보내주더라..

 

 

 

 

 

 

차량은 혼다.

 

호텔 직원에게 네비게이션 설정 안내를 받고 출발..

 

 

우리의 목적지는 아소산.

 

출발할 당시는 흐리긴 했으나 비가 내리지는 않는 상태..

 

 

가는 길은 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고 국도를 통해 가보기로 했다.

 

 

외곽으로 나가는 길은 차가 좀 막히더라..

 

클래식카가 관리가 잘 되어있었던..

 

 

무더운 날씨였는데 외곽으로 나오니 그래도 시원한 공기에 기분이 조금씩 좋아져간다..

 

 

일본 전통가옥들도 눈에 띄는데...

 

저런 가옥 내부가 참 궁금한..

 

 

배가 고파오기 시작하고...

 

소바와 우동을 파는 곳이 눈에 들어왔다..

 

 

한적한 곳에 있었는데도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꽤나 많은 손님이 들어가더라..

 

 

내부도 역시 사람으로 가득했다.

 

 

역시나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고...

 

 

우동과 소바를 골고루 시켰다.

 

나마비루도 물론^^

 

 

중앙에 테이블엔 여러 반찬들이 놓여져 있었고 셀프로 가져다 먹는 시스템.

 

 

몇가지 반찬을 가져다놓고..

 

 

균일하게 잘라놓은 쪽파마저 일본스럽다.

 

 

나마비루가 아닌 빙비루였...@@

 

 

우동이 먼저 나왔다.

 

 

쪽파를 넣으니 훨씬 비주얼이 낫다.

 

 

자루소바.

 

사실 이제는 한국에도 일식을 하는 곳이 많고 소바야 뭐 세집 건너 한집마다 파는 곳이 있을만큼 많은 곳에서 접할 수 있지만, 일본과 가장 차이가 많이 나는 음식이 소바가 아닌가 싶다.

 

면발 자체의 차이가 가장 큰 듯.

 

 

자루소바를 정말 맛있게 먹었다.

 

시골동네에 한적한 식당이었는데.. 이정도의 소바를 낸다니.. 그저 일본이 이럴땐 부럽기만 할 뿐..

 

 

식사를 마치고 다시 아소산으로 출발을 했다.

 

고속도로를 이용했으면 좀 더 빨랐겠지만 국도를 지나면서 여러곳들을 둘러보면서 천천히 가는 것도 괜찮은 듯..

 

 

아소산에 점점 가까워 올수록 군데군데 지면에서 김이 오르고..

 

화산지대에 다가왔음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비는 점점 더 내리고...

 

 

낙석과 관련한 주의 전광판...

 

 

빗줄기가 점점 거세어온다.

 

 

인터넷 환경도 안좋아서 검색에도 애를 먹고..

 

일단 비가 좀 내리지만 그냥 가보기로...

 

 

 

아소산에 거의 다다랐을때 인터넷으로 검색해본 결과 아소산이 폐쇄되어있다고...ㅜㅜ

 

 

목적지를 급하게 바꿔야 할 상황...

 

주변에 뭐가 있는지 구글맵을 통해 검색해보고 구로카와 온센을 방문하기로 했다..

 

구로카와 온센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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