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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남./해외맛집.

[삿뽀로 맛집] 요조라노 징기스칸 @ 스스키노.

흑백사진. 2016. 9. 22. 18:42

이번 여행에서의 목표 중 하나는 어머니가 참 맛있게 드실 수 있는 음식을 많이 드시게 하고싶은 것이었다.

 

 

니세코에서 야끼토리도 참 잘 드셨고, 샤코탄에서의 우니도, 그리고 생선구이도 참 잘 드셨다.

 

이제 고기류를 먹어볼까 하니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은 삿뽀로 시내의 다루마 징기스칸.

 

 

 

 

 

 

 

저녁시간에 맞추어 갔는데 적어도 1시간 이상씩은 기다려야겠기에 요조라노 징기스칸으로 가기로.

 

 

 

 

요조라노 징기스칸은 삿뽀로에 3개의 지점이 있다는데 우리는 스스키노 교차로지점으로...

 

NIKKA 아저씨 대각선 건너편 5층에 위치해있다.

 

 

홈페이지: http://www.yozojin.com/yozojinsusukino/

 

 

 

 

 

 

뒤에 보이는 NIKKA 아저씨.

 

다루마에 비하면 조금 깨끗하고 널찍한게 특징이다.

 

스스키노의 밤거리를 비교적 높은 곳에서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저녁시간이라 10분정도 기다린 뒤에 입장.

 

 

 

 

 

화로의 연기가 은근 뜨겁다.

 

양파는 무한 리필이 가능한..

 

 

 

 

 

두가지의 소스가 있는데 왼쪽은 간장베이스, 오른쪽은 된장베이스로 추정된다.

 

오른쪽 소스가 입에 더 맞았는데 양념통에 들어있는 다진마늘을 듬뿍 넣어서 먹었다.

 

 

 

 

 

크게 호주산과 홋카이도산으로 나뉘는데 이날에는 홋카이도산이 품절.

 

아쉽지만 호주산으로 주문을...

 

 

 

 

 

 

 

 

양념이 되어있는 징기스칸도 맛있었다.

 

 

 

 

 

이것이 양고기 어깨살.

 

 

 

 

 

메뉴판에 의하면 후레쉬 램. ㅋㅋ

 

 

 

 

 

골고루 구워보는데 어깨살이 조금더 맛있는 듯하다.

 

원래 양고기 특유의 냄새가 싫어서 잘 안먹는데 여기서는 그 냄새를 전혀 느끼지 못했다.

 

 

 

 

나마비루와 함께 먹으니 궁합도 좋고,,

 

 

 

 

 

어머니도 꽤 잘 드셨던 듯 하다.

 

마지막에 시킨 김치를 조금 더 빨리 시켰더라면 더 잘 드셨을....@@

 

 

 

다루마의 긴 웨이팅 시간이 싫다면 한 번 가볼만한 곳이라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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