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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남./해외맛집.

[드레스덴 맛집] PULVERTURM @ Dresden.

흑백사진. 2016. 10. 26. 17:42

올해 초 동유럽 여행 중 베를린에서 프라하로 넘어가다가 드레스덴(Dresden)에 잠시 들렀다.

 

맞다.. 이상하게 유명해진 그 곳, 드레스덴.

 

 

초봄인데 흐리고 눈이 오던 날이라 시내만 잠시 걷고 점심식사를 하러...

 

 

 

 PULVERTURM

 

 

 

드레스덴 대성당을 정면으로 보고 왼쪽에 위치해있다.

 

드레스덴 힐튼호텔과 100m정도 거리.

 

 

 

지하로 내려가면...

 

 

빵도 직접 굽는 듯.

 

나중에 알고보니 감자같은 빵이더라.

 

 

복장 자체가 동유럽임을 다시 생각하게 하고..

 

세끼돼지의 모습.

 

동유럽 음식의 대부분은 돼지고기던데 여기도 역시나...

 

 

 

메뉴판.

 

새끼돼지 요리 하나와 소고기 요리 하나를 주문.

 

맥주는 다크비어와 브라운 비어 하나씩..

 

 

 

온도감은 마음에 들지 않으나 진한 맛이 일품이었던..

 

 

 

내가 주문한 소고기요리.

 

 

입에 넣자마자 녹을만큼 부드러운 육질이 인상적이다.

 

레드와인 소스의 간이 조금 과한듯 한게 조금 아쉬웠다.

 

 

친구가 주문한 새끼돼지 요리.

 

다시 간다면 소고기 대신에 이걸 주문할 듯 하다.

 

 

잘만든 햄같기도 하고 잘 구운 안심같기도 했다.

 

식감부터 간까지 완벽했다고 생각이 든...

 

위에 올려진 돼지껍데기마저 너무나 맛있었다.

 

 

사진만으로도 그 맛이 정확하게 기억날 정도의 인상적인 맛이었다.

 

 

은은한 훈제향마저 정말 마음에 든...

 

 

이게 입구에서 보던 감자로 만든 빵..

 

 

쫄깃한 식감과 함께 꽤 괜찮았던 듯.

 

 

남자 둘이 갔는데 양도 적당하고 맥주도 맛있어서 매우 만족하고 나온 곳이다.

 

 

 

주변에서 드레스덴에 여행을 간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곳,

 

PULVERTURM.

 

 

 

 

흐린날씨에 방문했음에도 정말 아름답게 보이던 도시라 꼭 다시가리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별 말같지도 않은 이슈에 오르내리는게 무지 안타깝다.

 

그냥 나 먹고 살기도 힘든데 나랏님 덕분에 나라걱정까지 해야하는 현실이 너무 슬플 뿐....

 

 

나라 꼴 참 우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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