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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남미는 일단 거리상으로 너무 멀기에 여행을 다니면서도 항상 큰 맘을 먹어야 갈 수 있는 곳 같다. 고작 10일내외의 여행이 최장기여행인 나로써는 좀체 엄두를 못냈던 곳.. 미지의 세계인 듯 한 생각도 많이 들어 항상 호기심이야 발동을 했고, 브라질을 제외하고는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나라들이 대부분이기에 더 끌렸던 그곳을 가기로 큰 마음을 먹었다. 일단 항공권 발권에 들어갔는데... GOL항공의 마일리지로 발권. ICN-FCO-EZE SCL-FCO-ICN 왕편 29시간, 복편 33시간. 일단 비행시간의 압박이 엄청나다. 부에노스아이레스 2박, 이과수폭포 들러서 산티아고에서 4박을 하는 일정. 1DAY 부에노스아이레스 도착, 시내투어 2DAY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내투어 3DAY 이과수폭포 관광 후 산티아고 도착..
사실 여행지중 가장 좋아하는 곳을 한 곳만 꼽으라면 일본. 그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곳은 홋카이도.. 겨울에는 두번 정도 다녀왔는데 눈이 없는 홋카이도는 아직 한번도 안가본... 5월 말, 푸르른 홋카이도에 한번 가보기로. 1. 루트 3박 4일의 일정이라 루트를 짜는데 고민을 참 많이 한.. 조금만 길어도 멀리 다녀올 수 있을 것 같고, 2박 정도의 일정이면 시내에만 있을텐데 3박 4일이 주는 고민의 무게가 꽤 크게 느껴지더라.. 생각 같아서는 아바시리를 다녀오고 싶지만 시간상 제약이 있어 고민끝에 홋카이도 서부쪽으로 방향을 정했다. 첫날 신치토세 공항에서 출발해서 무로란을 들러 숙소인 힐튼 니세코빌리지까지.. 니세코 주변의 료칸을 하루 경험하고 샤코탄을 들러서 삿포로 시내로 이동.. 삿포로 시내에서 하..
2016년 첫 유럽 여행.. 매년 2번 정도씩 유럽 여행을 떠나곤 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곳 중 하나는 독일. 당초 계획은 핀란드와 스웨덴 그리고 노르웨이로 이어지는 북유럽 여행이었으나 친구의 합류로 전면 수정을 하여 독일 여행을 하게 되었다. 여행에 있어 100%가 어디 있겠는가.. 수정이 계속되고 여행에의 의외성으로 많이 바뀔테지만 크게 outline을 잡아보았다. 1. 루트 베를린 IN, 뮌헨 OUT. 총 8박의 여행. 렌트카 여행을 처음 하는 친구이기에 로드투어를 하기로 결정했다. 2.항공 이번 여행으로 내 에어로플랜 마일리지는 모두 소진.. 마일리지 공제 차트가 어마무시하게 변경되면서 울며 겨자먹기로 모두 다 소진하고나니 못내 아쉽다. 국제 유가 하락으로 유류할증료는 없으니 비즈니스 티켓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