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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냉면] #2. 의정부 평양면옥. 본문

맛집.

[평양냉면] #2. 의정부 평양면옥.

흑백사진. 2016. 6. 19. 14:38

평양냉면으로 유명하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곳, 의정부 평양냉면.

 

 

 

위치가 생활권이랑 전혀 연관이 없어서 자주 가보지는 못한 곳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최고라고 하는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되는 곳이다.

 

 

 

 

 

 

 

 

 

 

외관의 모습.

 

 

 

보기만해도 기분 좋아지는 메뉴들이다.

 

국내산 재료를 쓰고있다.

 

 

 

물냉면과 만두국만 먹어봐서 다른 메뉴들의 맛은 잘 모르지만 냉면에 고명으로 올라간 수육과 제육을 보면 반주와 함께 곁들이기에 좋은 메뉴가 될 듯.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이라 한갓지다.

 

 

 

면수가 나오고...

 

면수가 유난히 진한 맛을 낸다.

 

 

 

일본을 다니면서 항상 인상적이었던 양념통들 때문에 깨끗한 양념통들을 보면 한 컷씩 찍게되는...

 

 

 

을지면옥, 필동면옥들과 함께 이곳의 특징은 고춧가루.

 

개인적으로 고춧가루가 들어간 평양냉면보다는 없는게 낫다고 생각하는데, 뭐 나쁘지는 않다.

 

 

 

무절임은 조금 무른 상태..

 

 

 

아주 작은 부분일테지만 송송 썰어넣은 대파의 개운함이 냉면과도 조화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육수의 밸런스는 어느 곳에도 뒤지지 않을 듯 하다.

 

깔끔하면서도 슴슴한 간이 잘 배어 있다.

 

 

 

 

제육과 수육도 참 맛있다.

 

시간과 동행만 맞으면 소주 한잔 하고 싶은...

 

 

 

가벼운 식감을 주는 얇은 면발도 참 좋다.

 

게다가 메밀향도 은은히 나고..

 

메밀면발로 치면 국내 평양냉면집중 최고수준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제육도 훌륭하지만..

 

 

 

얇게 썰어낸 수육이 더 맛있게 느껴졌다.

 

 

 

시원하게 한그릇 클리어~

 

 

장충동파니 의정부파니 뭐 이런데에는 크게 관심이 없지만 의정부파의 대부라 불릴만 한 곳이라 생각한다.

 

 

생활반경에서 멀지 않다면 참 자주 가고 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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