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분류 전체보기 (43)
지금 이 순간.
어머니 대성집. 1967년에 개업했으니 이정도면 노포라고 불러도 될 것 같다. 외관의 모습. 밤 9시에 영업을 시작해서 다음날 낮 4시정도까지 영업하는 곳. 입식 테이블 너댓개와 좌식테이블 열개정도가 전부. 메뉴판. 한우와 육우를 적당히 조합한 듯 하다. 두명이서 간다면 항상 시키는 조합은 육회비빔밥과 특해장국 선지빼고. 왜 선지는 잘 먹어지질 않는지...@@ 메뉴에 따라 찬이 다르다. 육회비빔밥과 해장국을 시켰을 경우의 찬인듯. 밍숭맹숭한 보리차인지 옥수수차인지 모를 이 물도 이곳만의 매력. 육회를 좋아하는 편인데 아무대서나 먹지는 않는다. 장사가 잘 되는 집, 즉, 선도가 중요한 음식이니 회전률이 좋아 선도가 유지될 수 있는 곳에서만 주로 먹게 되더라.. 어머니 대성집의 육회비빔밥은 특이하게 어린잎채..
3-4년 전부터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스시야. 가격대에 따라 하이엔드, 미들급 등으로 분류해서 부르곤 하는데 어느샌가 가격만 천정부지로 올라가고.. 만족도는 점점 떨어지고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물론 좋은 식재료로 만든 고급스러운 음식이야 가격을 매기기도 어려운 게 요즘 세상이지만 한끼에 1-20만원을 주고 먹는 음식은 가격만큼 기대하게 마련인데 진짜 그 가격에 어울리는 스시야는 많지 않아보인다. 그중에서 그래도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사시미와 스시를 내는 곳이 있어 자주 찾는 곳이 김수사. 외관의 모습. tel. 02-542-5235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132 해정빌딩 1층. 부자가 대를 이어 한다는 스시집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노포가 될 수 있는 이런 곳들이 좀 더 많아졌으면 좋겠..
2016년 첫 유럽 여행.. 매년 2번 정도씩 유럽 여행을 떠나곤 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곳 중 하나는 독일. 당초 계획은 핀란드와 스웨덴 그리고 노르웨이로 이어지는 북유럽 여행이었으나 친구의 합류로 전면 수정을 하여 독일 여행을 하게 되었다. 여행에 있어 100%가 어디 있겠는가.. 수정이 계속되고 여행에의 의외성으로 많이 바뀔테지만 크게 outline을 잡아보았다. 1. 루트 베를린 IN, 뮌헨 OUT. 총 8박의 여행. 렌트카 여행을 처음 하는 친구이기에 로드투어를 하기로 결정했다. 2.항공 이번 여행으로 내 에어로플랜 마일리지는 모두 소진.. 마일리지 공제 차트가 어마무시하게 변경되면서 울며 겨자먹기로 모두 다 소진하고나니 못내 아쉽다. 국제 유가 하락으로 유류할증료는 없으니 비즈니스 티켓의 ..